김미려, 예비신랑 정성윤에 애정과시…“신랑이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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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신부’ 개그우먼 김미려가 예비신랑인 배우 정성윤을 향한 설레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미려는 지난 4일 진행된 tvN 공개코미디 ‘코미디 빅리그’(연출 김석현)에서 삼미시스터즈(안영미·강유미·김미려) 코너에서 '가왕' 조용필을 털보녀 스타일로 파격변신해 객석을 포복절도 하게 했다. 최근 정성윤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것으로, 객석의 눈과 귀는 김미려에게 쏠렸다.

김미려가 조용필과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큰 웃음을 주자 안영미, 강유미가 “저 사람이 이번에 결혼한다며? 저렇게 망가져도 좋아한다니 신랑이 대단하다.”고 농을 던졌다. 김미려의 결혼소식을 공개코미디 속에서 재치있는 웃음으로 승화시킨 셈.

예비신부 김미려는 몸을 사리지 않고 개그본능으로 큰 환호 속에서 코너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김미려는 “정말 많은 분들이 결혼을 축하해주셨다.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한 뒤 “예비신랑이 저를 더 좋아한다. 결혼하자고 먼저 꾄 것도 신랑이었다.”고 깨알같이 자랑해서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미려와 1세 연하의 정성윤은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1년 여 열애를 한 끝에 오는 10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했으며, 차근차근하게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려는 결혼 이후에도 '코미디 빅리그'와 버라이어티 쇼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예비신랑 정성윤은 2000년 데뷔해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을 꿰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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