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홈런 1위' 넥센, 삼성 누르고 단독 선두 복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홈런포 2방에 힘입어서 삼성을 누르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넥센이 팀 홈런 1위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2회 강정호가 삼성 선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시즌 8호 솔로 아치를 그렸고, 3회에는 박병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박병호는 한 달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선발 나이트는 7회 투아웃까지 안타 7개에 볼넷 3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습니다.

삼성은 매 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후속타 불발로 애를 태웠습니다.

넥센의 호수비와 어설픈 주루 플레이까지 더해 번번이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홈런으로만 점수를 뽑은 넥센이 3대 1 승리를 거두고 사흘 만에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잠실라이벌 LG에 9대 7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직에서는 기아가 롯데를 7대 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범호가 6회 좌측 폴대 안쪽으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2점짜리 아치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선발 세든의 호투와 정근우의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NC를 4대 2로 눌렀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