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레바논전 원톱…손흥민 교체멤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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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후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갖습니다. 이동국이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은 이번에도 후반 교체멤버로 대기합니다.

베이루트에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강희 감독은 레바논의 밀집 수비를 뚫을 적임자로 이동국을 낙점했습니다.

중동팀을 상대로 A매치 10골을 터뜨렸고 경험이 풍부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근호와 이청용, 김보경이 뒤를 받치고 베테랑 김남일이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합니다.

지난 카타르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번에도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좋은 자원이 많기 때문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는 선수들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A조 최하위인 데다 승부 조작 파문으로 주전 6명이 빠졌지만, 홈에서 유난히 강했던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테오 부커/레바논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전은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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