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왜 나쁜여자가 되었나? '패러디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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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의 수난기를 엮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공식 홈페이지 드라마플러스 코너에 ‘그것이 알고싶다-옥정이는 왜 나쁜 여자가 되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김태희가 연기하는 장옥정이 극중에서 당하는 장면만을 모아 만든 패러디 영상이다. 옥정이 김대비(김선경 분)에게 뺨을 맞고, 조사석의 처(라미란 분)에게 물세례를 당하고, 궁에서 처절하게 쫓겨나고, 물에 빠지거나 불길에 휩싸여 죽을 뻔하고, 침방나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의 마지막은 옥정이 이를 악물며 “앞으로 더는 당하지도 소중한 걸 잃지도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하는 장면이다. 앞서 옥정이 주변인들에게 처절하게 당한 모습들에 이어 이런 다짐이 이어지자, 옥정이 왜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는지가 수긍이 간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이러니 나쁜여자가 될 수 밖에”, “재미있는 영상이네”, “영상 잘 만들었다”, “옥정이의 수난시대가 끝나길”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SBS는 티브이잡스(http://tvjobs.sbs.co.kr/) 홈페이지를 통해 SBS 프로그램을 이용한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옥정의 수난기를 엮은 영상도 티브이잡스에 올라온 것으로,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함께 게재되고 있다.

한편 옥정이 인현왕후(홍수현 분)에게 아들 윤을 뺏기고 이순(유아인 분)이 병세로 쓰러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장옥정’은 4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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