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 프로레슬러 이노키 국회의원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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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있는 일본 프로레슬링의 대부 70살 안토니오 이노키가 야당인 일본유신회 후보로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 출마합니다.

아사히신문은 안토니오 이노키가 오늘(4일) 도쿄 시내에서 이시하라 신타로 공동대표 등 일본유신회 간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토니오 이노키는 1989년 스포츠평화당을 만들어 같은해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1990년 걸프전 당시에는 이라크에 인질로 잡힌 일본인을 구출하는데 앞장 서는 등 독자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5년 선거에서 낙선했고, 1998년에는 레슬링과 정치 양쪽에서 모두 은퇴했습니다.

역도산이 발탁해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1960년 데뷔전에서 김일에게 패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최근에는 자주 방북해 프로레슬링 공연을 벌이거나 조선노동당 행사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망언으로 추락한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쓰이 이치로 당 간사장 겸 오사카부 지사가 최근 오키나와 미 해병대의 훈련 일부를 분담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하시모토 공동대표도 "정부가 이런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언급해 오키나와 주민의 불만 해소책을 모색하는 아베 정권에 추파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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