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8개월 만에 결혼 결심…예비신부 배려심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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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새 신랑이 된다.

김재원은 4일 팬 카페라를 통해서 “오는 28일 저와 함께 평생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팬들과 소통해왔던 김재원은 팬 카페를 통해서 팬들에게 결혼소식을 직접 전달한 것.

김재원과 예비신부는 사랑을 키운 지 8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김재원은 결혼계획에 대해서 “아직은 연기에 몰두하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고, 최근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촬영을 시작했기에 김재원의 결혼소식은 다소 뜻밖이다.

김재원은 “아직 좀 이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 안한 것은 아니지만앞으로 수십년 동안 걸어갈 제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결혼소식을 전하게 되어 여러분들의 마음을 복잡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원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성실하며 배려심 깊고 따뜻한 심성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동갑내기 일반 회사원이다. 김재원은 예비신부에 대해 “수수하고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하는 일을 잘 이해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원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구 위치한 예식장 라움에서 예배식으로 진행될 예정.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신접 살림은 김재원이 거주 중인 분당 집에 차릴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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