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오는 11일 '월드워Z'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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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오는 6월 11일 내한한다.

피트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월드워Z'의 국내 개봉에 맞춰 연출을 맡은 마크 포스터 감독과 함께 내한을 결정했다. 특히 이들은 방문 국가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및 프리미어 행사와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피트의 내한은 2011년 영화 '머니볼'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레드카펫 행사에서 보여준 폭풍 매너로 '친절한 빵 아저씨'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은 물론 사인을 해주며 '안녕하세요'란 한국말 인사도 해 뜨거운 환호를 받은 바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전세계 출간과 동시에 대중과 평단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뉴욕타임즈, USA투데이, 아마존닷컴 등에서 종합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영화에서 제작과 주연을 맡아 작품에 대한 큰 애착을 드러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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