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연기파 수순 밟나…거장과 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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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청춘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패틴슨은 '코스모폴리스'에서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차기작 '맵스 투 더 스타즈(Maps to the Stars)'에 캐스팅 됐다. 이 작품에서 줄리언 무어, 존 쿠삭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판타지 무비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청춘 스타가 된 패틴슨은 최근 들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감독과 두번 연속 호흡을 맞추며 연기력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그도 그럴 것이 패틴슨은 크로넨버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코스모폴리스'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 최연소 거물 투자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칸영화제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같은 꽃미남 출신 배우처럼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는 패틴슨의 행보는 많은 팬들을 기대케 한다.

한편, 패틴슨과 크로넨버그 감독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코스모폴리스'는 오는 27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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