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에서 도주한 탈주범 이대우가 일주일 전 서울에 잠입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대대적인 검문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탈주범 이대우가 지난주 서울에서 지인을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에 있는 지인을 찾아가 도피자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지난 1일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이 일대에 잠복했으나 이대우가 나타나지 않아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대우가 종로에 나타났을 시간대의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지인의 진술과 이대우의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대우는 도주할 때 차고 있었던 수갑이 없었으며 앞서 광주에서 택시를 타는 장면이 찍힌 CCTV에서도 수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대우가 어떤 경로로 광주에서 서울로 잠입했는지는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대우가 도피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대우의 전국 각 연고지에 대한 검거망을 가동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검문검색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