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재희-한승연, 김태희-유아인 사이 어떻게 파고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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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이 본격적으로 재희-한승연의 카드를 꺼내든다.

현치수(재희 분)와 최무수리(한승연 분)는 각각 ‘장옥정’ 13회와 16회에 첫 등장했다.

치수는 어머니를 사고로 잃은 후 청나라로 건너가 갑부가 돼 돌아온 인물로 왕의 여자가 된 장옥정(김태희 분)을 찾기 위해 은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이순(유아인 분)에게 접근 중이다.

치수는 이순에게 서인을 등지고 남인의 편에 서달라는 제안을 받고는 전각 하나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치수가 요구하는 전각은 이순이 옥정만을 위해 지은 취선당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순과 치수의 대립이 조만간 수면 위로 드러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몸종이었던 최무수리 역시 강렬한 등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많은 무수리 사이에서 뛰어난 외모와 당당한 눈빛을 빛내며 이순을 바라봤다.

이순은 독살 배경 배후로 옥정을 의심했지만 회임 소식이 들려오자 일단락 시켰다. 옥정이 임신한 후 권력을 잡으려는 상황에서, 이순의 또 다른 후궁이 될 최무수리와의 대립이 ‘장옥정’에서 어떤 파급을 낳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희와 한승연의 본격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장옥정’ 17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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