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정유미, 폭풍 절규 “사랑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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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폭풍 절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극장 ‘원더풀마마’ 16회에서는 36년 전 헤어진 아이의 행방을 두고 윤복희(배종옥 분)와 최은옥(김청 분)이 극한 대립을 벌이는 가운데 장훈남(정겨운 분)과 고영채(정유미 분), 이수진(유인영 분)의 본격적인 사랑 싸움이 전개됐다.

고영채는 장훈남을 살리기 위해 디자이너 직을 사직하고 회사를 나왔다. 하지만 장훈남을 향한 애정의 끈은 끝내 놓지 못했다. 더욱이 회사를 그만두는 과정에서 자신을 믿어준 장훈남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에 아파하다 결국 앓아누웠다.

이에 동생들은 “또 차였냐”며 비아냥거렸고 고영채는 “사랑해서 헤어졌다”고 절규하며 폭풍 오열했다. 

정유미는 그간 늘 발랄한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과 시련의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유미표 발랄함과 아픔이 함께  버무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며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 매주 토, 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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