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종 코로나'로 또 3명 사망…총 사망자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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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3명이 추가 사망하면서 사우디 내 감염이 확인된 환자 38명 가운데 사망자 수가 24명으로 늘어났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사우디 보건당국은 3명의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해 9월 이후 감염이 확인된 환자 51명 가운데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우디 현지에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이름붙여진 이 바이러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를 휩쓸어 775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 유발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입니다.

잠복기가 1주일가량이며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킵니다.

다만 사스와는 달리 급성 신부전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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