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에 밀려 한국 영화가 고전하는 가운데 신작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58.3%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순위 정상을 달리고 있다.
'아이언맨3', '분노의 질주3: 더 맥시멈',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이어진 할리우드 영화의 정상 릴레이 속에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한국 영화 구세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달동네 잠입기를 그린 영화로 최종훈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는 신세대 스타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 뛰어난 외모와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꽃미남 3인방이 주인공으로 활약해 10~20대 젊은 관객들의 호응을 기대케 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5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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