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홀로 고군분투…2013 한국 영화 흥행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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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가 개봉 3주차에 전국 180명을 돌파, 2013년 상반기 한국 영화 흥행 TOP5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28만 6,98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9만 8,866명.

이로써 '몽타주'는 2013년 개봉된 영화 중 다섯번째로 높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2013년 상반기 TOP5의 1위는 '7번방의 선물'(1/23개봉. 전국 관객 12,806,364명), 2위는 '베를린'(1/30개봉. 전국 관객 7,166,177명), 3위는 '신세계'(2/21개봉. 전국 관객 4,682,420명) 4위는 '박수건달'(1/9개봉. 전국 관객 3,897,969명)로 이 뒤를 이어 '몽타주'가 5위에 올랐다.

'몽타주'는 한국 영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에는 '스타트렉 다크니스', '애프터 어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속에서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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