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라오스내 탈북자 관련 의혹·문제 제기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탈북 청소년들을 강제 송환해 물의를 빚은 라오스에서 지난 2008년 탈북여성이 수용시설 관계자들의 폭행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남아 탈북자 지원단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라오스 수용시설에서 수감 돼 있던 탈북여성 김모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김씨는 강제 북송을 우려해 수용시설의 철창문을 두드리며 고함을 치다가 수용시설 직원들에 의해 폭행당했고 숨졌다고 단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라오스 수용시설 측은 김씨가 지병으로 숨졌다며 직원들의 폭행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탈북자 지원단체 등은 김 씨가 내장 파열로 사망했다며 대사관에 경위 조사·항의 등의 조치를 하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외교부는 대사관이 조사했고 특히 고인 매장비와 치료비 등 일체 경비를 지불했던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김씨가 위출혈이 계속돼 숨진 것으로 병원 사망진단서에도 나와 있다면서, 숨진 김씨와 함께 있던 탈북자 2명도 김씨가 이동 중에 2,3차례 출혈이 있었고 위궤양 증상이 심했던 사실을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