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부케는 유리, 왁스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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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 정석원, 백지영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둔 백지영, 정석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궁합은 본 적이 없다. 지금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살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결혼식에서 부케는 유리와 왁스가 받는다. 백지영은 “보통 신부 친구 한명이 받는데 내 결혼식에는 두 명이서 받는다. 친구인 유리와 언니인 왁스가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보고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백지영은 “친구들이 대부분 싱글이다 보니까 하루아침에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고, 정석원은 “천정명 형이 많이 부러워하는 것 같다. 남자답게 잘 살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했다. 

백지영은 첫날밤에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축의금을 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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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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