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거센 공세 속에 지난달 한국영화 점유율이 30% 선으로 떨어지면서 3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30.5%로 전체 관객수 천 4백2십만여명 가운데 4백 3십만명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낮은 점유율은 지난 2009년 12월 28.9%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칩니다.
4,5월 국내 영화시장은 할리우드가 거의 점령하다시피 해 '아이언맨 3'가 5월 매출액 점유율 41.%를 가져갔으며 '위대한 개츠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각각 121만명, 118만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나마 가장 선전한 한국영화는 지난달 16일 개봉한 '몽타주'로 보름 동안 167만명을 모으며 월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5일 개봉하는 김수현 주연의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에 국내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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