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 25개교의 신입생 가운데 상당수가 새 학기 시작 후 석 달 사이 전학을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사고 신입생의 전출은 이른바 '교육특구' 지역에서는 소수인 반면, 뽑을 때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지역의 학교에서 많아 자사고의 '인기-비인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각 학교에 따르면 새 학기 시작 후 지난달 31일까지 시내 25개 자사고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고교 1학년 전출생은 모두 199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경문고·대광고·미림여고·숭문고·우신고 등 5개 자사고의 고1 전출생은 64명으로 자사고 전체 고1 전출생의 32.2%에 달했습니다.
반면, 하나고와 휘문고는 전학을 간 1학년생이 한 명도 없었고, 경희고와 목동.강남지역에 있는 중동고·보인고·한가람고,현대고 등에서는 전출생이 5명 미만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