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외교위원장, 시진핑에 탈북자 북송 항의 서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탈북 청소년 9명의 강제 북송 사태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공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서한에서 "미국과 중국은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도전에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미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강제 송환에 대한 대안을 찾아나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중국으로 이송된 직후 북한으로 보내진 것을 언급하며 "북한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암울한 운명에 대한 고려 없이 이들을 즉각 북송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중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4대 국유 상업은행의 대북 송금 업무를 중단하는 등 금융제재에 나선 것에 고무됐다면서 "중국 정부가 인권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수준의 관심을 기울이고 국제적인 협조에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인터내셔널은 회원들에게 이번 탈북자 북송 사태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북한 정부에 항의서한을 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