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정체가 혹시 듀공?' 괴생물체에 관심 집중

미국 애니멀플래닛이 공개한 ‘인어 추정 생명체 포착 동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 영상속의 괴생물체의 정체가 듀공(dugong)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듀공은 포유류 바다소목 듀공과에 속하는 동물로 몸길이는 약 3m에 물개와 비슷한 원뿔형에 지느러미 모양의 앞다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듀공의 뒷다리는 퇴화해서 없고 꼬리는 초승달 모양으로 고래류의 꼬리 지느러미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도 듀공이 헤엄치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마치 인어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5분에 한번 꼴로 수면위로 올라와 호흡하는 습성 대문에 예부터 선원들이 인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듀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듀공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듀공이 이렇게 생긴 생물이군", "듀공 착각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듀공 완전 다른 비주얼인데?", "듀공 처음 본다", "듀공 신기한 생물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듀공 사진=위키디피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