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중, 입학 대가로 수천만 원씩 받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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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훈국제중학교 행정실장이 학부모들에게 자녀 입학 대가로 한 명당 수천만 원씩 정찰제로 돈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돈이 어디까지 흘러갔는지 검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어제(30일) 영훈중학교 행정실장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입학 편의를 봐주고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포착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임 씨가 영훈중학교가 국제중학교로 지정된 이후 계속 행정실장을 맡아오면서, 아예 가격을 정해놓고 뒷돈을 받아 챙긴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주 임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학부모 한 명을 불러 조사했는데, 임 씨가 받은 돈이 법인 이사장 등 윗선으로 흘러갔는지를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일부 학교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하고, 이들을 상대로 광범위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녀의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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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아들의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불찰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면서 자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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