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로 27명 사망…"잠복기 9∼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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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지금까지 모두 2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했습니다.

WHO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명명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제 하루 동안 사우디에서 3명, 프랑스에서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면서, 특히 사우디에서는 38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사우디 외에도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WHO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우디 현지에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해 사람 사이의 '밀접한 접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의학 전문지 란셋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잠복기가 더 길어 환자의 격리기간을 최소한 12일로 늘려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를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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