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이민정에게 다시 만날 것을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마지막 회 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주변의 계획으로 우연히 다시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른 채 그냥 헤어지고 말았고, 김수영은 자신의 선거 활동 당시 찍은 사진에서 노민영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노민영 역시 2년 전 김수영이 보낸 그림과 편지를 뒤늦게 받고 김수영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한편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는 노민영을 김수영이 찾아갔다. 김수영은 강의가 끝나자 학생들 사이에서 손을 들고 질문이 있다고 말했다.

김수영은 “정말 변화라는 게 가능하냐. 예를 들어 일시정지 했던 게 다시 움직이고 없을 거 같던 미래가 생길 수 있냐“며 둘의 재회에 대해 간접적으로 물었다.

김수영의 질문에 노민영은 “글쎄요. 하는 거 봐서요”라고 김수영의 제안에 승낙했다.

한편 고대룡은 언니와 형부의 죽음을 묻는 노민영의 질문에 “내가 안 죽였다. 사고였다”고 솔직히 말했고 노민영은 놀란 표정으로 자리를 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