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지자체, 성인여성 춤 공연 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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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이슬람 율법 시행으로 잦은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아체 지방정부가 이번에는 성인 여성들의 공공장소 춤 공연 금지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체주 북부아체 군청이 손님을 맞이할 때 자주 하는 전통춤 공연을 어린이에게만 허용하고 성인 여성들의 공연은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마트라 섬 아체주는 2001년 이슬람 율럽인 샤리아를 법률로 채택, 공공장소에서의 애정 표현을 처벌하고 음주와 도박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율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행동과 복장 규제로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국가여성폭력문제위원회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해당 군수가 춤 공연과 같은 예술에서 여성들이 자신을 표현할 권리를 침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현지 이슬람학자 단체인 북부아체울라마협의회는 이 지역 전통춤의 동작이 사악하다면서 춤 공연 금지는 긍정적이고 혁신적인 조치라고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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