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이 팬의 사랑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QTV 기억의 예능 '20세기 미소년' 녹화 현장에서는 팬들과의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각 멤버들과 관련된 기억의 물건 중 '곰인형'이 등장했고 이와 함께 한 여성팬이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랐다.
이 여성은 15년 전 방송을 통해 H.O.T.를 만났던 팬으로 당시 그들이 선물한 곰인형과 휠체어를 아직까지 간직하며 응원하고 있었던 것.
이날 이 팬은 손편지를 통해 "15년 전에 만들어준 행복 덕분에 지금까지 잘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팬일 수 있게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장문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토니안은 팬의 사랑에 감동해 고개를 떨구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하던 토니안은 "이렇게까지 오랜 시간 동안 왜 나를 사랑해주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며 "큰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팬인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팬의 사랑에 회답했다.
토니안 눈물에 네티즌들은 "토니안 눈물, 팬의 사랑에 감동해서 울다니 감동이네", "토니안 눈물,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더 느끼는 듯", "토니안 눈물 맹목적인 사랑이라 바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누구보다 많이 사랑하는 게 팬", "토니안 눈물에 괜히 나도 울컥", "토니안 눈물 그런 팬들을 위해 앞으로 더 오래 오래 그 자리 지켜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니안의 눈물은 28일 오후 9시5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토니안 눈물, 사진=QTV)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