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공업용 전분' 식용 유통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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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공업용 전분이 식용으로 대거 유통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시보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서는 식품 재료 공급업체와 유통상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공업용 전분 225톤을 압수했습니다.

압수된 재료는 중화권에서 인기를 끄는 음료인 버블티에 들어가는 쫄깃한 녹말 알갱이와 쌀국수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됐습니다.

업자들은 공업용 전분과 고구마 가루 등 각종 분말을 일정 비율로 섞는 방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립 타이완대학교 식품과학기술연구소 쑨루시 교수는 공업용 전분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신장 등에 특히 해롭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업자들이 관련 제품의 쫀득쫀득한 씹는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전분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전분 관련 식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소, 유통상, 재료 제조업에 등은 안전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과 함께 1천만 타이완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억 7천만 원의 벌금을 물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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