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유아인-재희, 불꽃 튀는 첫만남­…'김태희 두고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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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유아인과 재희가 드디어 처음 만난다.

27일 방송될 ‘장옥정’ 15회에선 ‘숙명의 라이벌’ 이순(유아인 분)과 치수(재희 분)가 저잣거리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방송에 앞서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스틸컷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나란히 갓을 쓰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이순과 치수가 첫 만남부터 인상 깊은 대면식을 하게 된다. 두 남자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장옥정’에서 치수는 장현(성동일 분)의 목숨을 노리고 왔다며 파격적인 등장으로 무사히 신고식을 치렀다. 어린 시절부터 옥정(김태희 분)을 연모했지만 장현의 계략으로 내쳐진 후 청국으로 건너 가 거상이 되어 돌아온 치수는 여전히 옥정에 대한 연심을 품고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치수와 옥정의 재회가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 옥정은 궁궐에서 중전 바로 아래의 지위 정1품 희빈의 봉작을 받은 '왕의 여자'이고, 이순과의 애정선도 탄탄히 구축된 상태다.

장현과 견줄 수 있는 힘을 키워 돌아온 치수가 어떻게 옥정과 재회할지, 이순과는 어떤 대결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아인과 재희의 첫 만남이 그려질 ‘장옥정’ 15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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