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이진이 알파걸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 10회에서 선영(이진 분)은 더이상 남편 기태(한상진 분) 앞에서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남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당당함을 뽐냈다.
선영은 이현(성유리 분), 수창(김영광 분)과 함께 일을 시작하며 예전의 총명함과 생기를 되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선영은 시아버지 최석(이효정 분) 앞에서 멋지게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일하는 며느리’로 제대로 인정받았다.
선영은 프리젠테이션에 앞서 엄청난 물을 마시며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딱 그때 뿐이었다. 남편과 마주쳤지만, 예전처럼 눈빛을 피하지 않고, 남편의 옆을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걸어갔다.
그동안 시댁과 남편에 눌려 살던 선영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되찾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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