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낙찰된 주택부실채권 규모,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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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시장에서 주택을 담보로 한 부실채권 물건의 낙찰가 총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원리금을 못 갚아 집을 빼앗기는 채무자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태인은 2006년 이후 경매에 나온 주택담보 부칠채권 물건 4만 6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낙찰가가 1조 2천 270억원에 달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주택담부 부실채권 물건은 작년 한해 1만 2천여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4천 건이 낙찰됐습니다.

낙찰가 총액은 2006년 554억원에서 2011년 9천 8백억원으로 6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태인측은 이에 대해 "2010년 이후 국내 주택시장의 침체가 심화돼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의 숫자에 비례해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 부실채권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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