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 출연해 강호동을 휘어잡았다.
신곡 'Bad Girls'로 컴백한 이효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맨친’을 응원하기 위해 최근 ‘맨친’ 촬영장을 방문했다.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강호동과 이효리는 녹화 시작부터 끊임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강호동도 막강한 이효리의 입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강호동은 카메라에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담아 “(유)재석아~”를 연달아 외쳐 현장의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효리는 김현중, 윤시윤 등 다른 ‘맨친’ 멤버들 한 명 한 명을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쥐락펴락 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강호동마저 무릎 꿇게 만든 이효리의 엄청난 활약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될 ‘맨친’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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