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남측의 北·日 대화 우려 표명은 정세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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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우리 정부가 북일 대화의 재개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정세 오판'이자 '대결에 골몰하는 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조일 대화를 훼방하는 대결정권'이라는 제목의 시론에서 "외교부의 엉뚱한 대일 비난은 저들의 정세 오판을 스스로 드러내보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다 심각한 것은 민족의 이익을 도외시하고 대북 대결에 골몰하는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제1비서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반도 정세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남한만 '훼방꾼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북일 대화에 대해서는 일본의 과거청산에 기초해 국교정상화를 실현하는 것이 북한의 기본 입장이고 일본의 과거청산에는 "북과 남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외교부의 우려 표명은 민족 공동의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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