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낙마했던 '장옥정' 촬영지, 충남 서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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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이하 ‘장옥정’)의 촬영지로 충남 서천이 각광받고 있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과 기산면 문헌서원 등지에서 ‘장옥정’ 촬영이 진행됐고, 해당 장면은 지난 21일 방송된 ‘장옥정’ 14회에서 공개됐다.

장옥정(김태희 분)과 인현왕후(홍수현 분), 김대비(김선경 분)의 지방 행궁 행차 길의 배경으로 나온 곳이 바로 신성리 갈대밭이었다. 옥정은 이곳에서 낙마해 유산을 했다.

이순(유아인 분)이 옥정을 기다리는 정자 배경은 문헌서원의 건축물들이다. 또 앞서 등장했던 옥정이 한산모시를 입고 미색을 뽐내던 장면의 배경도 문헌서원이다.

서천군은 지난 2007년 고려 성리학의 대가인 이석 선생의 충효사상을 기리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 구축을 위해 문헌서원을 복원했다. 또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속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앞으로 서천군은 ‘장옥정’ 촬영 지원 이후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색 선생을 소재로 한 역사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순이 옥정을 빈에 승격시키고, 옥정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장옥정’은 오는 27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스토리티비]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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