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정재형이 ‘그루밍족’의 면모를 선보였다.
힐링 뷰티 여행 프로그램 ‘스타 뷰티 로드’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정은채와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방문한 정재형은, 이번 방송에서 피부와 손, 등의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여성 출연자가 아닌 남성 출연자가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뷰티팁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평소 재치 있는 패션 센스로 잘 알려져 있는 정재형은 방송에서 피아노 연주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손 관리부터 시작해 발 관리, 마사지 팩을 이용한 피부 탄력 관리 등을 보여줬다. 특히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한 밤 제품을 이용한 손 관리로 ‘피아노맨’임을 입증했다.
자기 전 여러 제품들을 꼼꼼히 바르는 모습 등은 제작진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재형이 숨겨진 그루밍족의 대표주자였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그루밍족(Grooming)이란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갖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방송에서는 정재형 외에도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정은채의 깨끗한 우유 피부를 완성하는 뷰티 노하우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션 정재형과 배우 정은채가 출연하는 ‘스타 뷰티 로드’는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