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새끼 두꺼비 떼가 숲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아직 올챙이 꼬리도 다 떼어 내지 못한 새끼 두꺼비 수만 마리가 저수지에서 풀숲까지 서식지를 옮기는 긴 여정을 시작한 건데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두꺼비 올챙이들이 변태를 마치고 새끼 두꺼비로 탈바꿈해 이동하는 모습이 되풀이되지만 살아남아 숲으로 돌아가는 두꺼비는 불과 10분의 1이 채 되지 않습니다.
올챙이 티를 갓 벗은 새끼두꺼비들의 목숨을 건 대이동,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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