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투기 사업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 EADS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EADS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하는 KF-X 사업에 2조 원을 현금 투자하겠다"면서 "이는 한국이 F-X 사업과 KF-X 사업을 통해 전투기 생산국으로 올라서도록 파트너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EADS는 현재 우리 군이 입찰 공고한 차세대 전투기 60대 구매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 보잉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앞서 차기 전투기 60대 가운데 53대를 한국에서 생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그러나 "EADS의 투자 계획은 자신들이 F-X 사업을 수주했을 때를 전제로 한다"면서 "정부는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할지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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