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중앙은행 경기부양 축소 움직임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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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양적 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미국 중앙은행 의사록이 공개되자 큰 폭으로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보다 80.41포인트, 0.52% 내린 15,307.17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3.81포인트, 0.83% 떨어진 1,655.3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종합지수는 38.82포인트, 1.11%나 하락한 3,463.30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내용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당초 다우와 S&P 500 지수는 이날 의회에 출석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초반 진술에서 `현행 경기 부양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하게 시사하자 1%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의사록이 공개되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이 이후 발언에서 고용 지표 등을 감안해 채권 매입 규모가 결정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단 것도 증시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의사록을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린 정례 회의에서 상당수 위원이 매달 850억달러에 달하는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성장세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이르면 6월부터라도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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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앞선 회의에서는 채권 매입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의를 거듭할수록 통화량 확대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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