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드디어 장희빈 됐다'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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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장희빈의 시대가 열렸다.

21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14회에서 장옥정(김태희 분)은 이순(유아인 분)의 아기를 회임했지만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장옥정은 민유중(이효정 분)과 김대비(김선경 분)의 계략으로 행궁 행차 중 말에서 낙마해 유산의 아픔을 겪어 오열했다. 그동안 천민이라는 이유로 궁궐에서 내처지고, 살해 위협을 당하고, 불임약까지 먹게 될 뻔 했지만 이번에는 그 충격이 남달랐다.

장옥정은 인현왕후(홍수현 분)보다 먼저 회임했다는 이유로 낙태까지 당했다는 사실에 치를 떨었고 독기에 정점을 찍는 사건이 됐다.

하지만 이 사건은 장옥정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이순이 장옥정의 회임과 유산에 관련된 정황을 알게 돼 분노 했고 김대비와 인현왕후를 찾아가 장옥정을 숙원에서 희빈으로 전격 승격시켰다. 김대비는 반대했지만 서슬 퍼런 이순의 분노에 따를 수 없었다.

방송 말미에서 이순은 장옥정에게 장자를 낳으면 보위를 잇게 할 것이라 선언해 장옥정의 욕망에 더욱 불을 지폈다.

앞으로 장희빈 시대가 펼쳐지는 ‘장옥정’은 오는 27일 15회분을 방영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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