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 우울증이 있으면 심한 저혈당이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당뇨병에 우울증이 겹친 500명과 우울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 3천6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추적조사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당뇨병에 우울증이 겹친 환자는 우울증이 없는 환자에 비해 심한 저혈당을 겪을 위험이 평균 42%, 저혈당 발생 빈도가 잦을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우울증은 신체에 심리생리학적 변화를 일으켜 혈당을 크게 동요시킬 수 있고, 우울증 환자는 혈당을 주기적으로 측정하지 않고 투약을 제때에 하지 않는 등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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