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항소심에서 해결점을 찾을 수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3명에게 약 9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훈 항소심 2차 공판이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 북구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2008년부터 강성훈과 함께 한류콘서트 관련 사업을 함께 한 증인 A씨가 출석했다. 이날 증인은 강성훈이 채무를 지게 된 경위 등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강성훈은 보석 허가를 요청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이 직접 연락하고 움직여야 가능한 부분이고 이 재판에 미래가 달려있다며 간절함을 내비쳤다. 또 재기를 꿈꾸고 있다며 억울함을 입증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보석 허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판에 앞서 한 측근은 젝스키스 일부 멤버들이 공탁금 2000만원을 모아 법원에 추가로 공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 측은 현재 보석 허가를 신청해놓은 상황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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