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고, 주택 수백 채가 무너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름 3km에 이르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미 중부 오클라호마주를 덮쳤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집이 산산이 부서지고 승용차가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지역주민 : 토네이도에 사람이 인형처럼 날아갔어요. 그래도 살아 있는 게 다행입니다.]
토네이도는 이틀간에 걸쳐 미 중부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등 5개 주를 수십 차례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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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수백 채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바람에 정전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매리 폴린/오클라호마주지사 : 엄청난 피해가 났습니다. 그나마 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토네이도는 지난주에도 남부 텍사스주를 덮쳐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현재 미 중부와 중서부 지역 8개 주에 토네이도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돼 있어, 이 지역 6천만 명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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