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의 유혹에 홍수현-유아인 합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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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과 홍수현의 합방이 김태희 때문에 결국 무너졌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13회에서는 숙종(유아인 분)과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합궁일이 정해졌다.

인현왕후는 숙종과의 첫날밤을 위해 목욕재계를 마치고 중궁전에서 다소곳이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인현왕후와의 합궁일이 정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 장옥정(김태희 분) 역시 같은 날 밤, 몸을 단장하여 숙종의 가는 길에 서서 수줍게 유혹했다.

그 모습을 본 숙종은 잠시 멈추라고 한 후 장옥정의 뒤를 따랐고 둘 사이에는 의미심장한 미소가 흘렀다.

한편 숙종이 오지 않자 인현왕후는 “서두르지 말게. 기다리는 데엔 이골이 났으니”라고 말했고 그 순간 예전 장옥정의 발언을 떠올리며 불안함에 휩싸였다.

인현은 서둘러 취선당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그 곳에서 두 사람이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는 눈물로 좌절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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