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의 배상문 선수가 우승해 지난해 PGA 데뷔 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배상문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를 2타차로 따돌렸습니다.
3라운드까지 브래들리에 1타 뒤졌던 배상문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는데, 공동선두를 달리던 파5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 우리 돈 약 13억 원을 받았습니다.
2008년과 2009년 국내투어 상금왕과 2011년 일본투어 상금왕을 차지한뒤 지난해 PGA 무대에 뛰어든 배상문은 3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한국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최경주와 양용은에 이어 세 번째이고, 2011년 최경주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입니다.
재미교포 존 허가 7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고, 이동환은 이븐파 공동 43위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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