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이 무려 30명…부산 한 판매점서 10장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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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로또 복권에서 1등이 30명 나왔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7로 끝나는 숫자가 많이 나왔는데 부산의 한 판매점에서만 10장이 당첨됐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로또에서 이 1등 번호를 맞춘 사람은 모두 30명.

로또가 도입된 지 11년 만에 가장 많은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당첨금을 나눠 갖다 보니 1인당 당첨금은 역대 최소인 4억 594만 원에 그쳤습니다.

30명 가운데 27명이 직접 번호를 골라 당첨된 것도 이례적입니다.

특히 부산의 한 판매점에선 1등 당첨자가 10명이나 나왔고, 경기 고양시의 한 판매점에서도 1등이 2명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로또 추첨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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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 측은 과거 사례로 미뤄 1명이 같은 번호로 여러 장을 샀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7, 27, 37은 과거 당첨횟수가 많은 데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7이 들어가는 숫자여서 구매자들이 많이 선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차승현/나눔로또 운영지원팀장 : 800만 분의 1이라고 하잖아요. 통계적 확률은 자동 게임 기준으로 하는데, 수동이 27게임 나온 걸 보면 구매자가 특정 번호를 선호해서 발생한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로또에서는 2등과 3등 당첨자도 각각 55명, 3110명으로 역대 당첨자 중 가장 많은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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