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300여만 명에 달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고금리 적금 확대에 나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신용 서민층을 위한 10%대 중금리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 판매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 전용 고금리 적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탈북 주민 등이 대상으로 재작년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출시해 현재 3만여 명에 2백여억 원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최근 소외계층 대상 고금리 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4.0%에서 4.5%로 0.5% 포인트 올렸습니다.
가입 자격도 근로장려금수급자, 한 부모 가족지원 보호대상자도 추가했으며 월 납입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신한은행도 지난달부터 '새희망적금' 가입 자격을 근로소득 연 1천 200만 원 이하에서 1천 500만 원 이하로 늘렸습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차원에서 고금리 적금 상품을 확대하라고 시중은행들에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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