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동성결혼 허용 조치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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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조치가 전면적으로 시행됐습니다.

브라질 사법협의회는 지난 14일 등기소에 동성 간의 혼인신고 접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결정문을 찬성 14표, 반대 1표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부터 브라질 전역의 모든 등기소는 동성 간 혼인신고를 반드시 접수하게 됐습니다.

협의회의 결정문은 연방대법원의 평가를 거쳐야 하지만 연방대법원은 이미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판례를 남긴 바 있어, 협의회의 이번 결정은 동성결혼을 사실상 합법화한 것입니다.

연방대법원은 앞서 지난 2011년 10월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첫 판결을 내렸습니다.

또 동성 부부가 이성 부부와 같은 법적 권리를 갖는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중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지난 2010년 7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법령을 공포했고 우루과이에서도 동성결혼 허용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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