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EP2: 정치의 신', 무자식이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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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문제는 ‘정치의 신’에게도 고도의 전략을 요하는 협상 중 하나였다!"

DRAMAcube(드라마큐브)는 백악관의 천태만상을 과감하게 풍자한 HBO 코미디 시리즈 ‘VEEP2: 정치의 신’ (이하 ‘정치의 신’)을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오는 19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정치의 신’ 2회에서 부통령 셀리나(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분)는 대학생 딸 캐서린의 레포트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을 정면으로 비난하는 영화평을 과제로 제출한 것 때문에 백악관이 뒤집어진 것.

여기에 셀리나는 중동문제로 급작스러운 방송 인터뷰를 하게 됐지만, 이마저도 뉴스 화면에는 딸 캐서린의 영화평 소식이 자막을 통해 긴급 속보로 나가게 된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똑똑하고 고지식한 딸 캐서린은 셀리나의 원성에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엄마 앞에 나선다. 결국 딸 때문에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몰린 셀리나는 ‘엄마마음’을 접은채 정치인의 모습으로서 딸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된다.

DRAMAcube 편성담당자는 “’VEEP2:정치의 신’은 단순한 정치풍자 에피소드만이 아닌 싱글맘과 딸이라는 장치를 통해 여성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한 시리즈”라고 밝혔다.

‘무자식 상팔자’가 절로 나오는 싱글맘 부통령 셀리나의 고군분투기는 오는 19일 일요일 밤 12시에DRAMAcube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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