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로봇다리 세진이' 김세진 군(17)이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미국 버지니아테크 교수 데니스홍과 만났다.
최근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SBS ‘땡큐’ 촬영은 김세진 군, 데니스홍, 방송인 전현무,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차인표가 참여했다.
특히 김세진 군과 데니스홍의 만남은 의미 있는 여행을 만들었다. 데니스홍이 먼저 '로봇다리 세진이'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만남이 성사됐다.
데니스홍은 김세진 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족을 직접 살펴보고 실제적인 고충과 문제점에 대해 듣는 등 로봇 공학자로서 깊은 관심을 표했다.
세계최초 시각장애인 자동차를 개발하는 등 ‘사람을 위한 기술’을 만드는 ‘로봇박사’ 데니스홍과 장애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로봇다리’ 김세진 군의 만남은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다섯 사람의 ‘땡큐’ 여행은 오는 17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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