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자폭공격을 비롯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3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어제 수도 바그다드 북부 카디미야와 사드르 등지에서 각각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 19명이 목숨을 잃고 5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프라니야 구역에서는 노변 폭탄이 터져 경찰관 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50㎞ 떨어진 키르쿠스 서남부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곧 이어 인근에서 경찰 차량을 노린 노변 폭탄 폭발과 후속 차량폭탄 테러 등으로 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점차 폭력 사태가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1년여 전 미군 철수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 각종 테러와 맞물려 치안 불안이 여전한 상탭니다.
특히 지난달 23일 정부군이 수니파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면서 촉발된 폭력 사태가 갈수록 격화하면서 종파 내전 재현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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