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유준상이 드디어 ‘촌티’를 벗었다.
오는 18일 방송될 ‘출생의 비밀’ 7회에서 경두(유준상 분)는 청주에서 종태(신승환 분)에게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고 서울로 상경한다. 이 사실을 안 이현(성유리 분)은 경두보다 딸 해듬(갈소원 분)이 겪을 경제적 고통을 걱정해 경두를 회사에 취직시키려 하고, 이를 위해 경두의 외모변신에 앞장선다.
지난 14일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에서 ‘출생의 비밀’의 촬영이 진행됐다. 극중 이현이 경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키는 장면이 촬영됐다.
유준상은 그동안 경두 캐릭터를 소화하며 입었던 촌스러운 의상 대신 수트를 차려입었다. 한껏 멋스러워진 유준상의 모습에 현장스태프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성유리는 경두의 변신을 챙겨주며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조금씩 찾아내는 이현을 연기해냈다.
‘출생의 비밀’ 7회에서 이현은 잃어버린 10년의 기억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 교수를 찾으려 한다. 또 우연히 장인어른을 만난 경두는 최국의 각별한 부탁을 받고 이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울행을 서두르게 된다.
유준상의 180도 변신한 모습과 기억을 찾으려는 성유리, 김갑수의 존재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출생의 비밀’ 7회는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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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