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을 땐 마치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굴다가, 기분이 가라 앉을 땐 세상의 짐을 다 짊어진 것 같이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성격상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조울증, 즉 양극성 장애라는 정신과 질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세로 봐야 합니다.
그런데, 임신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이 양극성 장애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임신을 하면 먹는 것, 입는 것, 모든 걸 조심하게 됩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죠.
그런데 특히 독감을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 컬럼비아 의대연구팀이 8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더니 임신 중에 독감에 걸릴 경우 나중에 아이가 양극성 장애에 걸릴 위험도가 무려 4배나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독감이 임신부에게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이때 만들어진 염증반응 물질이 태아의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일반 아이들의 양극성 장애 발생률이 1%니까 독감에 걸렸다 하더라도 이상이 있을 확률은 4% 밖에 안됩니다.
96%는 정상인 거니까 독감에 걸렸다고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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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편이나 아내와는 어떻게 결혼 하셨느냐?'고 물으면 가장 많은 대답이 바로 '첫눈에 반했다'는 말일 겁니다.
그런데 첫눈에 반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걸 궁금해하는 연구팀이 있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연구팀이 조사해봤더니, 사람이 상대의 얼굴을 볼 때 눈 부위부터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뇌가 어떤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눈 모양의 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네덜란드 연구팀이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해봤습니다.
매혹적인 여성을 봤을 때, 시선이 8.2초 이상 고정됐습니다.
반면에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을 봤을 때는 시선이 불과 4.5초도 안돼서 다른 곳을 향했습니다.
여성은 어땠을까요?
여성도 맘에 드는 남성을 봤을 때 시선의 고정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다만 남성보다는 빨리 시선을 돌렸는데요.
연구팀은 여성의 조심성이 개입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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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는 햇빛이 본격적으로 강렬해집니다.
때문에 선글라스를 고르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하지만 선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용품이 아니죠.
눈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는데, 문제는 선글라스를 잘 골라야 한다는 겁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가지 빛깔 중에서 파란빛이 눈에 가장 큰 부담을 줍니다.
그리고 자외선은 수정체를 노화시키는데,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 안쪽 깊숙이 시신경이 있는 망막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란빛과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골라야 눈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검은색이나 분홍색 선글라스보다는 짙은 황색이나 초록색 선글라스가 파란빛을 더 잘 차단합니다.
또 자외선은 차단하는 별도의 코팅이 있어야 막을 수 있는 겁니다.
색깔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미국안과학회 연구결과, 선글라스를 잘 쓰지 않은 사람은 백내장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평소 눈부심 증상에 시달리거나 당뇨병이 있을 땐 각막손상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별하게 조심해야 합니다.